posted by 첫미련 2014. 6. 17. 08:48

독일 포르투갈 하이라이트, 피파랭킹 2위-4위 맞대결 '역대전적 무시 못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기대를 모았던 빅매치 중 하나였던 독일 포르투갈 전에서 독일이 해트트릭을 작성한

 

토마스 뮐러의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17일 새벽 1시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독일의 피파랭킹은 2위고 포르투갈은 4위다.

 

경기 전까지 독일 포르투갈의 역대전적은 9승 5무 3패로 독일이 우세했다.

 

2006 독일 월드컵 3-4위전, 유로 2008 8강, 유로 2012 3-4위전 독일이 모두 이긴 것.

 

이번 경기 역시 결과는 독일의 완승이었다.

 

이날 독일은 전반 12분 괴체의 문전 침투 과정에서 페레이라가 반칙을 범하면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31분 크로스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문전 쇄도하던 훔멜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포르투갈에 악재가 찾아왔다. 포르투갈 수비의 중심 페페가 퇴장을 당한 것.

 

전반 36분 페페가 경합과정에서 넘어진 뮐러를 머리로 박았고 이후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 뮐러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전반을 3대0으로 앞선채 마쳤다.

 

페페가 퇴장을 당한 포르투갈은 속수무책으로 독일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뮐러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쉬를레의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흘러나왔고 문전에 있던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독일이 후반 막판까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